우리나라 20대 5명 중 1명은 연애경험이 없는 일명 ‘모태솔로’라고 한다. 이성과의 만남 기회가 적고 자신감 부족 및 사회성이 결여 등을 모태솔로가 된 사람들이 꼽은 이유라고 하는데 왜 어떤 사람들은 여자보다 더 연애하기 힘든 걸까? 그리고 도대체 어떻게 해야 쉽게 연애할 수 있게 되는 걸까? 우선 기본적으로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개인차는 있을 수 있겠지만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모태솔로의 특징들 지금 방송 중인 나는솔로 12기 모태솔로 편 출연진들을 보며 정리해 보았다.
*방송 출연분만을 보고 분석한 것이기 때문에 실제 출연자 분들의 성격과 다를 수 있고 재미로만 봐주시길 바랍니다.
여러가지 특징이 있겠지만 가장 두드러지는 첫 번째 특징은 소위 '금사빠'다.
금방 사랑에 빠진다는 말인 금사빠 타입이 많다. 첫눈에 반하는 순수함을 간직했다고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사실 만나는 사람마다 사랑에 빠지는 수준에 가깝기 때문에 순수함이랑은 또 거리가 멀다.
첫 만남인 캐리어 와 이름표 씬에서 물을 건네받아 만난 지 1초 만에 공식 커플이 된 거 마냥 꼼냥꼼냥 했던 "영식-순자"(2일 차에 노선을 갈아타긴 했지만.. 심지어 자기소개로 나이와 직업마저 듣기 전인 2일 차 아침에 함께 산책까지..)
단체 식사자리에서 자기 앞에 김을 놓아줬다는 이유로 착각 아닌 착각?을 하며 '두번째' 올인을 선택한 영수
마찬가지로 자기 소개(직업, 나이도 모른 채..)도 듣기 전에 옥순 노선을 확실히 하며 동맹 제안을 여기저기 하며 선언하는 광수
기준과 조건이 너무 많아서 사람을 만나기 힘든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너무 기준이 없이 잠깐 옆에 앉았다고 해서, 또는 눈이 마주쳤다는 이유 등 상대방이 납득할만한 이유 없이 금방 사랑에 빠지고 직진을 하게 되면 상대방 입장에서는 부담감을 가질 수밖에 없다.
이성과의 만남에도 단계가 있고, 호감의 정도도 Yes or No 의 이분법 적인 사고를 하는 게 아니라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상대방을 알아본다는 마음을 가지고 천천히 다가가는 게 중요하다.
또한 상대방이 느끼기에도 합당한 본인만의 기준을 가지고 상대방을 알아보는 마음으로 천천히 다가가면 모태솔로들이 첫 연애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세상엔 수많은 이성이 존재한다. 첫눈에 빠져 영원한 사랑을 하는 인연을 만나기도 쉽지 않다. 어쩌면 모태솔로에게 가장 어려운 과제일지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고 연애에서도 연습이 필요하다.
자신감을 갖고 나만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다보면 시간이 지나고 나면 언젠가는 반드시 멋진 짝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