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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심리분석/나는솔로분석

나는솔로 광수의 휴먼광수체 10가지 모음.zip (느낌표, 물음표,잠옷 의미)

이번 나는 솔로 모태솔로 특집에서 가장 화려한? 단어구사를 보여주며 독특한 표현을 자주 사용해서 휴먼광수체라고도 불리는 광수의 독특한 언어를 모아봤다. 앞뒤 간단한 상황 설명과 함께 이런 말을 한 광수의 심리를 분석해 보자.

#1. 물음표 느낌표 마침표

첫 데이트부터 등장했던 물음표, 느낌표. 애초에 대화에서는 비유라는 게 상대방의 이해를 돕기 위해 더욱 쉽게 빗대어서 설명하기 위해 쓰여야 하는데 쓸데없는 미사여구와 혼란한 비유로 자기 자신을 제외한 모든 사람을 어지럽게 만드는 광수어의 시그니처이다. 또한 광수 자체가 대화를 잘하는 편이 아니고 상대방의 말을 잘 이해하는 편도 아닌데 이러한 화술은 정말 꼭 버려야 한다.

#2. 노선정리, 동맹제안

나는솔로광수광수화법

1일 차, 상대방에 대한 어떤 정보도 없고 아직 첫 데이트도 해보기 전인데 대뜸 노선 정리를 하자는 광수, 노선이 있어야 정리를 할 텐데 영철 영수가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자 대뜸 동맹을 맺자고 한다. 마찬가지로 모솔이 누굴 도와주냐는 말을 듣고는 멈췄으면 좋으련만.. 결국 여자출연자인 영숙에게까지 가서 동맹제안을 하다가 결국엔 공개처형을 당하는 시발점이 되고 만다.

#3. 연예계스캔들

광수어록

뮤지컬배우라고 자기소개를 마친 현숙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도중, 현숙과 이어지면 일반인과 연예인이 만나는 것 아니냐며 이건 연예계 스캔들이라고 또 한참 앞서나감 + 현실감각이 떨어지는 발언을 한다.

#4. 모태솔로가 된 원인은 이타적이기 때문

모태솔로광수

지독하게 자기중심적이고 나르시시즘까지 엿보이는 광수의 사고방식을 엿볼 수 있는 발언 중 하나로, 자신이 모태솔로가 된 이유는 너무 이타적이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한다. 참고로 이 발언은 자기소개와 사전인터뷰를 포함 반복적으로 말하는 거로 보아 정말 그렇게 믿고 있는 듯하다.

#5. 광대가 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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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으로 관심을 표현한 옥순이 영수를 택하자 자신이 고독정식을 먹을 줄은 몰랐다며 광대가 된 느낌이라고 말한다. 자신이 열심히 노력했지만 돌아오는 게 없다며 푸념하는 장면인데 이 장면을 보면서 느낀 게 광수는 연애에서 절대 금기시되어야 할 보상심리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자신이 이만큼 해주었으니 상대도 이만큼 해주어야 한다.라는 생각이 있어서 허탈한 마음을 표현한 것 같은데 절대로 연애는 기브 앤 테이크가 아니다. 상대방이 하고 싶어야 표현을 하는 것이지 내가 해줬기 때문에 상대가 꼭 보답해야 할 필요는 없는 것이 연애다. 그리고, 말이야 바른대로 대체 광수가 옥순에게 뭘 해줬단 말인가. 상대방이 원하는 걸 줘야 해 준 거지 자기 기준에서 이만큼 한 거면 노력했다는 기준부터 아주 자기중심적이다. 그 흔한 음식점 고르는 것부터 아주 센스 없고 여자마음에 들지 못하게 해 놓고는 노력이라.. 객관적 기준에도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내가 고독일 줄은 몰랐다는 말까지 이제 그만 자기 기준에서 빠져나와 객관적 시선을 가질 필요가 있다.

#6. 나도 다른 분 선택했을 거예요

나는솔로12기광수어록

제작진이 주석을 단 게 참 웃긴데 신뢰성 제로 ㅋㅋㅋㅋ 누가 봐도 못 믿을만한 말을 하며 자존심을 부리는 광수. (연애에 있어서만큼은) 자존감은 낮은데 자존심이 높은 경우에 거절당하면 전형적으로 보이는 추한 모습이다.

#7. 시나리오, 상황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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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시나리오라는 표현을 쓰는 것부터 역시 또 남다르다 싶은데 대뜸 영수를 중도하차시켜 버린다. ㅋㅋㅋ 정말 자기중심적 사고의 끝판왕. 희망사항을 시나리오라고 표현하는 것부터 정말 자기 세계에 흠뻑 빠져 살고 있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12기광수상황극나는솔로12기광수상황극

#8. 현숙님 불러줄 수 있어요?

광수어모음

옥순에게 거절당하자마자 현숙에게 들이대는 광수. 심지어 그걸 옥순에게 부탁하는 모습을 보며 참.. 안타깝다.

#9. 제가 죄인이라고 얘기하면 될까요?

옥순과의 무리한 상황극을 강요하여 울리고 난 뒤 하는 인터뷰. 진정성 있는 사과라기 보단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는 잘 모르지만 상황만을 모면하기 위해 3자 화법을 쓰는듯해서 안타깝다.

#10. 잔혹동화, 추상화

잔혹동화
광수추상화광수형상화

 

정말 본인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못 알아들을 것 같은 이런 쓸데없는 비유와 미사여구 그만두고 얼른 혼자만의 세계에서 빠져나와야 한다. 잔혹동화에서 계속 살고 싶지 않으면.

 

#11.잠옷이 필요했어요(최종화 추가)

https://somewriting.tistory.com/75

 

광수가 잠옷이 필요했던 이유(광수는 아직도 상황극ing, 광수어 해석)

나는 솔로 12기 모태솔로특집 최종화(83화)에서 가장 웃긴 장면이었던 상철의 질문 "잠옷이 없어요?" ㅋㅋㅋ 광수의 독특한 화술과 공대생 상철의 이과 화술이 만나서 명장면이 탄생했다. 이때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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